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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션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이 잘 되어가도록 촉진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아래 글은 OOOO 기업 책임급 리더 대상 승진자 교육 진행 후 리마인드 메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총 3개의 시리즈 글 중 두번째 글 공유합니다. 두번째 글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새내기 직장인이었을 때에는 주어진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마무리 할까?’ 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웠을 시기입니다. 어떻게(How)에 집중했던 시간입니다. 책임급 리더가 되고 나니 어떻게(How)와 더불어 왜(Why)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요구 받습니다. 일이 추진되어야 하는 전체적인 맥락과 이유를 알고 일을 추진해야 합니다.일하는 방법도 나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후배와 더불어 잘해야 합니다. 일이 잘 추진되도록 조율하는 역할이 중요해 졌습니.. 더보기
액션러닝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실행에서 배우기 상무님 이번에 인사평가에서 저희 팀에서 유일하게 제가 A 입니다. 액션러닝 퍼실리테이터(ALFT) 과정 이후 저희 팀 회의는 제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십니다. 승진대상자 대상으로 PT를 진행했는데 2023년 회사에서 경험한 가장 의미 있는 일로 작년 진행했던 액션러닝을 언급한 분이 많았습니다. 그중 한분은 올해 제가 받았던 액션러닝 퍼실리테이터 과정을 수강하고 싶다고 저에게 문의주셨습니다. 액션러닝 과정 후 리더들 대상으로 진행한 1대1 코칭이 효과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회사가 점점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도왔던 중견기업 HRD 담당자의 깨알자랑 내용입니다. 작년 1년동안 인천에 위치한 중견기업(강소기업)을 액션.. 더보기
민주시민교육 (feat. 주민참여예산제도) :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민주적 변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포천시에서 진행되었던 민주시민교육과정을 소개합니다. 포천시 민주시민교육과정은 지역문제를 지역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내재화하도록 기획된 과정입니다. 포천시 민주시민교육과정에서 차별화하여 적용했던 방식은 시민들이 함께 고민했던 지역문제해결 결과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연계하여 실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왔던 점입니다. 한개 팀에서 우리동네 마을벤치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자연부락(농촌마을)에 마을벤치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이 필요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서 과정 참여자들이 한개의 마을(벤치를 필요로 하는 마을 선정) 입구에서 마을 끝까지 실제 걸어보고, 어르신들 관점에서 어떤 점이 불편한지 살펴보고, 어르신들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그.. 더보기
원탁토론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Feat. 부천시 샐러드볼 공청회) 원탁토론은 다수의 참가자가 원형 테이블 주위에 앉아 토론하는 형식입니다 왜 원탁토론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있을까요? 의사결정에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민주적인 절차의 중요성을 차치하고라도 의사결정과정에 이해관계자가 함께 해야 결정된 사항에 대한 실행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정책 수립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입니다. 기업에서 역시 직원들과 소통의 방법으로 타운홀 미팅등을 갖습니다. 변화의 방향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해야 실행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 공청회입니다. 보통 공청회는 무대에 앉아 있는 패널들이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청중은 이들의 얘기를 듣고 질문시.. 더보기
퍼실리테이션을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법 ‘퍼실리테이션 내공을 빨리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액션러닝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로서 다양한 상황을 접해보고 그 상황에 맞는 퍼실리테이션을 준비해보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면 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새롭게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과정이 성장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나에게 퍼실리테이션이 필요한 순간이 왔을때 운명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라고 말입니다. NO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딪쳐 가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을 경험하기 위한 저 나름대로의 프로세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Sensing / 퍼실리테이션이 필요한 순간 파악 퍼실리테이션을 배웠다는 이유만으.. 더보기
명목집단법(NGT)으로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 방법 익히기 이런 회의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목소리 큰 사람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왜곡됩니다. 분명 더 좋은 생각이 있을 터인데 참여하는 사람이 의견을 제시하지 않으니 회의 주관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합니다. 회의 참여자 중 한 사람에게 의견을 요청했는데 회의 참여자들은 발언자의 얘기를 경청해서 듣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본인이 해야 할 발언 내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돌아가면서 의견을 얘기하기는 했는데 제대로 공유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막내는 얘기하고 싶어도 주눅이 들어서 본인 의견을 얘기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미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명목집단법 (NGT : Nominal Group Technique)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명목집단법의 정의는 아래와 .. 더보기
러닝퍼실리테이션: 협업과 소통을 통한 학습 경험 개선 방법 1996년 처음 샀던 데스크탑 컴퓨터 하드디스크 용량이 8GB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전체 사용공간이 256GB입니다. 기술의 진보가 놀랍습니다. 챗 GPT로 세상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도 조만간 출시된답니다. 내가 궁금하면 물을 수 있고 누구나 내 일을 돕는 조력자를 둘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유튜브로 검색하면 나의 지적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를 커치면서 교수님들의 강의가 세상에 오픈되었습니다. 교수님들 스트레스 받는 소리가 들립니다. OO 기관에서 내부 강사들을 위한 8H 교육을 의뢰받았습니다. 잘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달랍니다. '잘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더보기
소통, 협업, 집단지성을 통한 시너지 창출! 퍼실리테이션 누군가에게 소통, 협업, 집단지성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선물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스포츠 뉴스를 보고 있는데 축구 감독이 스타디움 가장 꼭대기에서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모습이 아닌 게임 전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관찰하기 위함입니다. 숲을 보기 위한 행동입니다. 회의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퍼실리테이터가 던지는 질문이 어떠해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얘기는 잠시 미뤄두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실리테이션 전체를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산 위에 올라가서 퍼실리테이션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퍼실리테이션을 얘기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에 대해서 현장에서 퍼실리테이터로서 경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1. 퍼실리테이션이 무엇.. 더보기